
실로 오랜만에 자취를 드러냅니다.
사무실의 컴퓨터를 바꾸느라 자주 못 들어온 까닭도 있지만,
지난 한주동안은 정말 제가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jazzmate님 죄송..^^
하는 일 없이 바쁘기만 한 것 같아..
아무래도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으로 일욜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슴다..
이번에는 수락산에 다녀왔지요..
노원구 상계동 끝자락에 자리잡은 산인데,
옆에 있는 도봉산보다 쉬우리라는 예상을 깨고 꽤 가파른 모습이었슴다..
바윗길도 군데군데 보이고..
수락산의 좋은 점은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표짓말과 등산로 구성이 되어 있어
아이들 데리고 가족들이 등반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는 거더군요..
먼 훗날 나도 한번..ㅎㅎ..
두 시간 정도를 헉헉거리며 올라간 수락산 정상 위에서
갖고 온 음료수와 귤 몇개를 까먹으며 아파트 숲을 바라보는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산 오르던 길에 귀틀집이 만들어져 있어 한장 찍어봤슴다..
* 귀틀집에 대한 설명
방틀집 ·목채집 ·틀목집 ·말집 ·투방집 등으로도 부른다.
귀틀집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3세기에 나온 중국의 역사책인 《삼국지》동이전 변진조에
“나무를 옆으로 쌓아올려 집을 짓는데 모양은 감옥을 닮았다”고 하였다.
나무와 나무 사이가 엇물리는 네 귀가 잘 들어맞도록 도끼로 아귀를 지어 놓으며 나무 사이는
진흙을 발라 메꾸어서 바람이 들지 않는다. 천장에는 한쪽을 판판하게 깎은 나무 7~8개를
나란히 걸고 널쪽을 촘촘하게 깐 다음 역시 진흙으로 덮는다.
한국의 귀틀집은 두 개의 방만 귀틀로 짜고 정지나 외양 등의 부속 공간은 널벽으로 마감한다.
귀가 크면서도 곧은 나무가 드물기 때문이다. 현재는 울릉도 나리분지에 문화재로 지정된 몇 채가 남아 있다.
울릉도에서는 워낙 눈이 많이 쌓여서 처마 안쪽으로 돌아가며 기둥을 세우고 이에 의지하여
새[茅]로 엮은 담을 치고 농기구 또는 독 등의 살림살이를 갈무리한다.
귀틀집은 동유럽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북미대륙의 원주민 거주 지역에 이르기까지 널리 퍼져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인용)